골프라운딩을 하기로 했다면 적어도 티오프(Tee Off) 전 30분전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고 준비해서 카트에 앉아 있어야 한다. 시간이 충분하다면야 티오프 1시간 전에 도착하여 클럽하우스 스타팅 근처의 퍼팅 연습을 하면 더욱 바람직하다.
또 골프는 골프 나름의 패션이 있으니 이쁘고 기능성이 좋은 옷을 입는 것도 개인적으로 좋게 본다. 아무리 잘치는 사람도 허름하고 냄새나는 옷을 입고 있으면 다음에 꺼려지는게 골프이다. 돈 들이는 멋지게 위아래 쫙 빼입고 가는것도 골프의 멋과 에티켓이 아닌가 싶다. 자 그럼 골프장의 에티켓을 구분하여 보자.
골프를 친다라면 가장 기본이 골프 규칙을 공부해야하며 18홀을 플레이 하면서 자신의 스코어 정도는 정확히 계산할 줄 알아야 한다. 기본 스코어도 못세는 사람들이 다반사다. 반드시 본인 스코어 정도는 셀 수 있어야 한다.
1.티(오프 )에티켓
티오프는 3~4명의 동반자들의 모든 티샷이 끝나는 시간을 말한다. 즉, 티업을 모두 마치는 시간이다. 그러나 잘못 알고 있는 골프플레이어들이 종종 있어 티오프 시간을 스타트 시간으로 오해하여 말다툼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에티켓으로 인한 것이다.
일단 티잉그라운드에 올라 가면 한 사람씩 올라가서 티샷을 해야 하며 티샷을 준비하는 사람의 옆 또는 뒤에 있어 시야를 방해해서는 안된다.
준비된 플레이어가 어드레스 시 조용히 한다.
연습 스윙을 과도하게 하지 않으며 사람을 향해 서지 않는다.
다음 순번 플레이어는 바로 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다.
동반자가 티샷을 올바르게 날렸다면 "굿샷"하고 외쳐준다.
2.그린에티켓
그린에서 버디나 이글을 하였다하여 기쁜나머지 폴짝 폴짝 뛰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 때 그린의 답압이 상승하거나 스크래치가 발생하여 그린에 손상이 갈 수 있다.그린 훼손은 플레이어가 책임져야 함은 당연한 이치다.
다른 플레이어의 라인을 밟지 않는다. 골프는 예민한 스포츠라 미세한 변화에도 라인의 변경으로 동반자가 심경의 변화가 올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파온이나 혹은 어프러치을 했다면 반드시 준비된 볼마커로 공 위치에 마크를 해야한다.
본인의 그림자가 다른 플레이어 공이나 라인을 가리지 않는다.
동반자 퍼팅 시 옆이나 바로 뒤에 서있는 것을 지양한다.
동반자가 컨시드를 주기 전 집기는 기본을 벗어 난다. 컨시드를 받고 집도록 한다.
3.페어웨이 에티켓
아마추어에서 페어웨이에 디봇트가 발생하여 공교롭게 공이 그곳에 떨어질 경우가 있다. 이 때는 동반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무벌 드럽을 하고 플레이를 한다.
지금은 준비된 플레이어가 먼저 치기로 한다.
디봇트가 발생되었을 때 떨어진 잔디 뗏장을 들어서 파인 페어웨이 디봇트 자리에 잔디를 얹어 놓고 발로 밟아 잔디가 자리잡도록 해준다. 이것은 의무사항은 아니다.
4.러프에티켓
패널티 에어리어 인지 확인 후 플레이를 한다. 만약에 OB시 제자리에서 칠지 또는 OB 특설티에서 칠지 또는 공이 나간 선상에서 칠지 결정을 하고 진행한다.
훅이나 슬라이스가 발생했을 때 큰 소리로 "뽈"하고 외친다.
러프에 빠져 탈출을 못할경우 동반자에게 말하고 1벌타 후 플레이를 한다.
러프에 공이 빠져 찾기 힘들 때 너무 시간을 끌지 않는다.
5.벙커에티켓
벙커에 공이 빠졌을 때 앞 팀이 모래를 가지런히 평탄 작업이 안되어 있을 때 동반자 동의를 얻어 평탄작업 후 무벌타 플레이 하도록한다.
플레이 후 반드시 모래를 평탄하도록 해야 한다. 가장 기본 매너이다.
벙커에서는 채로 모래를 건드려서 안되며 플레이 전 루스임페디먼트(Loose impediment)를 확인 한 후 치도록 한다.
(Loose impediment)
자연물로써
* 고정되어 있지 아니하고 생장하지 않으며
* 땅에 단단히 박혀있지 않고
* 볼에 달라붙어 있지 않는 것으로써
- 돌, 나뭇잎, 나무의 잔가지, 나뭇가지 그리고 이와 유사한 것
- 동물의 똥
- 벌레와 곤충 및 이와 유사한 것들 그리고 그것들이 만든 쌓인 흙과 퇴적물
- 모래와 흩어진 흙은 퍼팅그린 위에 있을 때에는 루스 임페디먼트이나 다른 곳에 있을 때에는 아니다.
- 서리 이외의 눈과 천연 얼음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캐주얼 워터 혹은 루스 임페디먼트로 취급할 수 있다.
- 이슬과 서리는 루스 임페디먼트가 아니다.
6.캐디에티켓
캐디피의 경우 15만원~16만원 정도 하는데 개인 시간당 임금은 약 7,500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비서를 넘어 노예처럼 막 대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생각해보라 대한민국 누가 시간당 7,500원 받으면 태양볕 밑에서 시중을 들겠는가? 캐디도 어느 한 가정의 딸이고 아들이며 아내이자 존중받을 사람이다. 당신의 막말 보다는 부드러운 말 한디가 당신을 더 강하고,아름답게 만든다.
이상 골프장에서 지켜야할 기본 에티켓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푸른 잔디와 아름다운 조경이 어루러진 골프장에서 아름답게 스윙하고 아름답게 게임을 마무리하는 골프인이 됩시다.